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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가리왕산휴양림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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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just2597 | 조회 | 3586회, 작성일:2006-05-19 11:18 |
첨부파일 |
정선철도자전거.bmp (Size:207.9 KB) (다운 : 23,94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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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번 주말에는 스승의 날이 쉬는 3일 연휴라 수강생들과 함께 여행을 갔답니다. 제천에서 그래도 가까운 곳인 가리왕산휴양림으로 떠나지요. 가리왕산은 태백산맥의 줄기로 산이 1200m가 넘은 큰산입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해도 2시 30분정도면 휴양림에 들어가지요. 휴양림입구에는 얼음동굴이 있는데... 정말 코가 시릴 정도로 춥더군요... 입구에서 휴양관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계곡물과 산꽃들이 먼저 저희들을 반겨주듯 그 시원 한 물소리 새소리가 기분마저 들뜨게 하구요.....( 자주 휴양림에 가는데도 그 느낌 과 설레임을 매번 새롭게 찾아오나봐요) 저희는 이쁜 돌멩이로 공기놀이로 저녁당번을 정하는 게임을 했답니다. 학교다닐 때 많이 한 놀이로 내가 다시 학생이 된 듯 하더군요.. 결구 여자가 이겨 남자들이 저녁를 풀 코스를 하게 되었지요... (ㅎㅎ 정말 좋은 밤이지요!!!) 가리왕산에는 산림욕를 할 수 있구요... 체력단련장이라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신 나게 놀 수 있답니다. 산다람쥐와 각종 야생화들 소나무향과 물레방아 ,, 등등,,, 볼 것도 엄청 많답니다.. 먼 거리지만 아이들에게 자연의 맛을 보여 주려는 부모님들을 보면서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대부분 서울과 경기도에서 많이들 오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제 고향이 서울이거든요) 가리왕산에서 40분 정도 정선 구절리역으로 가시면 레일 바이크를 타실 수 있어요. 그렇지만 먼저 전화나 예약을 해야 탈 수 있어요. 2시간 마다 운행을 하고 요금은 15000원정도합니다. 옛 기찻길에 개조한 자전거로 달리는 기분 정말 짜릿하고 생소하게 느껴져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재미있어 하더군요... 기찻터널을 지날 때는 아이들이 저마다 소리를 질러 대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 그래도 새로운 경험에 다들 좋아하더군요... 정선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정선장은 2일 7일 열리는 장으로 유명하구요.. 화암동굴이 석탄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즐거게 동굴을 탐험할 수 있는 장소구요.. 화암약수터의 약수물은 정말 맛있어요.. 백숙을 해서 먹으면 더 맛있구요.. 또, 정선 아오라지도 볼 만 하고,,, 구절리에서 조금 올라가면 인공적으로 만든 오장폭포가 있는데요.. 그 떨어지는 물줄기는 직접봐야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레일바이크는 꼭 예약을 하셔야 탈 수 있다는 것 기억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 제가 좋은 장소를 잘 표현했는지 걱정이군요... 읽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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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healthy123 |
산림욕이 아니고, 삼림욕이라고 하는거 같습니당. (0) | 18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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