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 하면 떠오르는 건 뭐니 뭐니해도 꽃이죠...
지금 여기 제천에서는 벚꽃이 활짝 피어서 장관이랍니다..
다른 지역보다 추운 곳이라 좀 늦게 피어답니다..
제천 IC에서 청풍방향으로 가는 양 길가에 피어있는 벚꽃이 하얀 구름 띠를 이루고 충주호를 가르는
유람선은 보면 마치 한폭의 그림엽서를 보는 듯 하지요..
청풍문화단지 와 왕건촬영장 가지전에 금월봉휴게소가 새로 생겼습니다.
바위산으로 만든 조각같은 산으로 사진을 찍기에 무척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한편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저는 이번에는 다른 길을 알려 드릴께요..
청풍문화단지와 청풍시내로 가는 길도 좋지만, 청풍다리를 건너기 전에 능강면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단양으로 가는 길로, ES콘도와 정방사가 있으며 용추폭포와 솟대공원이 볼 만 합니다.
모두 가는 길에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고 경치도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지리산 산수유축제에 가지 못하신 분들 이 곳 용축폭포와 산수유마을을 추천합니다.
금수산밑의 작은 마을이 산수유나우의 노오란 꽃잎들고 들러 싸여 있는 모습, 할머니들의 순박한 웃음이 있는 곳.
정말 편안함을 드릴 것입니다.
점심은 백운산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마치 집에서 밥을 먹는 착각을 들 정도로 편안하고 집에 직접 만든 (절임반찬)
반찬으로 아이들 한 명에게 까지 신경을 써주신 주인아줌마의 넉넉함이 참 좋았습니다.
물론 음식맛도 좋고 가격도 적당합니다. 특히 청국장(5000원)과 비지장이 맛있답니다. 그리고 진짜 토종닭을 잡아서
요리를 하는데 그건 조금 바싸답니다.(마리당 35000원) 양은 무척 많아서 저희는 4인분만 먹어도 남았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단양으로 도담삼봉을 보면서 제천으로 돌아 왔답니다.
청풍으로 한 번 놀러 오세요.. 청풍의 황토방민박과 숯가마도 있으며 음식맛과 경치가 좋아서
아이들과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수 있는 곳입니다.
그럼... 이만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알고 있는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천에 살고 있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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