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주말에 저희 가족들은 설악산으로 놀러 갔다 왔어요.. 몇 번째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요.
설악산은 명산이라 대부분의 님들도 가보았을 것라고 생각합니다.
숙소에 들어가기전에 대포항에 들러 횟감을 사가지고 갔지요..
5인가족으로 20000원 정도면 충분히 횟을 먹을 수 있어요.(말만 잘하면 더 주고요...)
드라마에 나온 새우튀김집은 줄을 서야 살 수 있어요.. ( 10마리에 3000원)
하지만 오징어 순대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맛이 느끼하고, 텁텁해서 좀...)
그곳에서 멀지 않는 곳에 가을 동화 촬영지가 있어요.. (주인공이 살던 집)
설악산 국립공원은 입장료보다 주차료가 더 비싸요.. 주차요금이 4000원 입장료 3400원 정말 웃기죠
케이블카는 사람이 많아서 탈 수가 없었어요.. (대인 8000원)
연이들끼리 동해를 찾아 가신다면 하조대를 추천하고 싶어요..
깨끗한 모래사장이 정말 소금위을 걸어가는 것 같았어요..
한적하고 경치가 좋구요.. 꼭 개인 별장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대관령 밑에 있는 성산에 가시면 대구머리찜을 잘 하는 집이 있어요..
눈물, 콧물, 흘리면서 먹는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동해쪽으로 가면 꼭 그 곳에서 밥을 먹지요..
그 곳에서 가서 한 번 드셔 보세요.. ( 조금 기다려야 하지만 기다린 보람은 있을 거예요.)
가족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기는 두번째랍니다.
서툴러도 잘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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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긴 좋죠
돈도 별로 안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