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을 즐기기 위해 이번 여행지는 강원도 화천에 있는 복주산 자연 휴양림을 찾았다.

 놀토가 아니라서..좀 늦은 출발...

 그래도 제천에서..춘천으로 화천으로..가는 길이 그리 험하거나...나쁘지 않아..즐거운 여행길이었다.

 가는 길에..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중에 하나인....춘천에 있는  이마트를 들러 먹거리를 좀 사고...

 좋아하는 작은 건담조립품도 사고..ㅋㅋ

 자고로...여행이란..가족 모두 즐거워야...더 좋는 거인지라...작은 것이지만..아들이 좋아하는 것을

사주었더니...우리 아들..기분이 최~고란다.

  복주산자연휴양림은 다른 휴양림과는 좀 다르게...국도에 인접한 곳에 있다. 그래도 차량이 많은 곳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좀 당황스럽긴 했다..

  작고 올망졸망한 산들 사이에 위치한 휴양림은 경치도 좋지만...무엇보다도 신선한 공기가 제일이다..

  졸졸 흐르는 계곡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늦여름에 내리는 비마저도 즐거운 노래소리로 들리고..

  비에 젖은 건지..계곡물에 젖은 건지 알 수 없지만... 온통...젖은 상태로...노는 아이들..

     작은 장난도...신나하는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것이....여행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한다.

    다음 날 이른 아침을 먹고..우린..철원으로 향했다.

    아버님이 군생활을 이곳에서 하셨다고 해서...추억도 살리고...아이들에게도 최전방을 보여주면

    좋을 듯 해서다..

    꼬불꼬불..길을 따라.. 휴양림에서...40분 정도 가면..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승리교을 만날 수 있다..지금은 옆에 새로 다리를 놓여 있어서..지나가면서 볼 수 있다.

   승리교을 지나 고석정 관광지에서 제2땅굴 관람료와 주차료를 낸다..

      고석정관광지 안에 있는 철의 삼각전적지 전시관을 둘러 보면서..

      고석정관광지는...주차료 2000원와 땅굴 관람료 어른2000원 소인 1000원 경노는 무료로 다른 관광지에 비해

      관람료가 적은 편이다.

      땅굴관람은 여름에는 9:30   10:30   13:00   14:00 에 있다.. 관람시간은 보통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로

      자가용을 가지고 갈 수도 있고...버스로도 가능하다.

   고석정은 의적 임꺽정의 주 활동처로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이라고 불리 정도로 경치가 정말 최고였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을 정도로..아름다운 경관이라...감히..

   사진으로 찍는 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였다...혹여...경관을 망칠 수도 있기에..

       고석정 관광지 안에 있는 비행기와 전투기...그리고 박격포와 탱크가 함께

       전시되었있어...우리 태태군와 현승이는 여기 저기..뛰어 다니면서.. 보니라..

       얼굴이 땀으로...번쩍 번쩍거린다..

       고석정 입구이다..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화산으로 인해...생긴 현무암으로 만든

       계단으로 되었있다...

       좀..색다른 기분이랄까...현무암하면..제주도만 떠오르는데... 이곳에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도 하지 못했다..

      ****** 고석정 관람과...철원여행이야기는 다음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