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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으로..
닉네임 just2597    조회 4552회, 작성일:2008-09-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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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클릭의 실수로 이번 주말여행지는 남해 편백휴양림으로 정해졌답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을 간발의 차로 놓치고..선택한 곳이지만

정말 잘~~다녀온 그리고 후회없이 예쁘고 좋은 경치를 마음 속 한아름 가져왔답니다.. ^^

 

점심 먹고 늦게 출발한지라...휴양림을 들어가기 전에..

삼천포항에 들르기 위해 사천IC에서 나와  삼천포어시장에 갔습니다.

가을 하면 전어가 유명한지라...전어와 돔..그리고 현승이가 좋아하는 홍합을 잔뜩 사가지고

휴양림으로 갔답니다.. (전어1kg 15000원 돔 큰 놈 20000원의 착한 가격)

 

삼천포대교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로도 유명한 곳으로...해 지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먼 길을 오느라..무척 힘드었는데... 한 순간의 아름다운 모습에...그만 확...풀리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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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편백휴양림은 편백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곳에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아님

아이들 아토피에 좋다고 해서인지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두 번째 오는 곳이지만 아늑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휴양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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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금산 보리암으로 갔답니다.. 이 곳은 산 중턱에 있는 해수관음상이 유명한 곳으로 절에서 내려다 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모습은 정말 말이 필요없는 일품 중에 일품이지요..

나이든 어른들이 이곳을 세 번 오르시면 백 수 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믿거나 말거나...)) 그런데.. 주차료도 성수기 요금으로 1000원 비싼 5000원 그리고

올라가는데 마을버스요금 사람당 왕복 2000원..사찰관람료 대인기준 1000원을 받더라구요..

그것도 600m 정도는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야하는데도요..(아직 공사중이라고 해서..)

아침부터..기분이 엄청 상하고..화도 나더라구요.. 움직이면 돈이고..서비스가 형편없는데요..

받을 건 다 받는 국립공원에 태도는 좀 고쳐야 할 부분이 듯 하더군요..

그래도 경치는 뭐라 해도..정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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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보리암에서... 찍는 것... ((사진 풍경을 따로 올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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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다정한 남매.. 무슨 이유일까?? 궁금해지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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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소냐선민...(왜냐구요..ㅋㅋ..머리가 곱슬거려..그렇게 부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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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죽방림이지요.. 보이는 다리를 건너 보이는 작은 섬으로 들어가는 것예요..

그날은 문을 열지 않아서..들어가지는 못하고..사진만..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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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서...TV에도 나왔던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었답니다.

이번에는 깔끔한 반찬에 구수한 육수, 비린 맛이 전혀 없이 나온 육수에 먹기좋게 썰어넣는

고기가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돈이 아깝다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도 잘 먹고...

저희 가족이 향한 곳이 바로 통영 이지요...

남해에서..사천으로.. 통영으로 케이블카 타러 갔습니다.

사천에서 통영까지 고속도록로 정확하게 27분...그리고 통영케이블카타는 곳까지 25분 걸리더라구요..

엄청 먼 곳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그리 멀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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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케이블카는 어른왕복8000원 아이들(초등까지) 4500원 경노는 7000원 하더라구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환하게..보이는 곳으로..

케이블카을 타고 올라가는 곳이 무척 인상적이었답니다..

용평리조트처럼 곤돌라 형으로 된 케이블카는 우리 가족들만 타고 올라갔지요. 오붓하게요..

도로위로.. 밭위로.. 올라 미륵산 전망대까지 올라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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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한산대첩 전망대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싸운 곳이 한 눈에..쏙~옥..들어오구요..

통영시가 한 눈에 쏙~옥..그리고..멀리 보이는 홍도와 그 밖의 산들..

지금도..그 곳을 내려 다 보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도..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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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케이블카 안에서..찍는 겁니다.

내려가는 케이블카는 좀..섬뜩할 정도로..무섭더라구요.. (좀 긴장되던데요... 제가 겁이 좀 있어서..)

전혀 겁없이 생긴 두 녀석은 엄마가 무섭다고 해도..헤헤하며 좋아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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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무리한 여행이었지만...어른들도 좋아라 하고..아이들도 신나해서...

무척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그리고.. 아름 다운 모습과 추억을  넘 많이 가지고 와서인지..

한 동안은 여행을 다니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여행에서 오는 이 뻐근함과 피로감이 있는 한 주가 되겠지만...

이 또한 여행이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즐겨야 할 것 같네요..

 

9월 첫날..시작을 여행의 아름다운경치속에서 시작하려 합니다..

활기찬 9월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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