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캘리포니아 해변을 걷다가 파도에 떠밀려 오는 병을 주었다.

그 병을 열어보자 놀랍게도 작은 요정이 들어 있었다.

그 요정이 말하길

『절 구해주셨으니 소원 한가지를 들어드릴께요. 아무거나 말해보세요.』

그러자 남자는 잠시 생각해본뒤 이렇게 말했다.

『여기서 부터 하와이까지 다리를 놓아주세요. 물론 통행료는 모두 제가 갖구요.』

그러자 요정은 너무 멀어서 힘드니 다른소원을 말하라 했다.

그리고 남자는 한참동안 생각한뒤 소원을 말했다.

『여자의 마음을 알수 있게 해주세요.』

요정은 더 오랜시간동안 고민하다 이렇게 말했다.

『아까 말한 다리, 16차선정도면 괜찮을까요?』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던 여자가 있었다.

어느날 요정이 찾아와 말을 걸었다.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신다는 소릴 듣고 찾아왔습니다. 제가 당신을 돕고 싶어요.

그래서말인데 한가지 소원만 말해보시면 들어드릴게요.』

그러자 여자는 지도를 가져와서 한 부분을 가르키며 말했다.

『여기 중동지역에 평화를 가져다 주세요.』

그러자 요정이 말하길

『그곳은 수천년전부터 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한 순간에 평화가 오긴 힘들어요.

다른 소원을 말해보세요.』

그러자 여자는 한참동안 생각한뒤 소원을 말했다.

『사실 제가, 세계평화만을 생각하다보니, 결혼을 못했어요. 그래서 말인데 나이가 많지만 저만을 사랑해 주는 젊은 남자이고, 수입좋고, 스포츠카와 저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얼굴도 미남에, 아이를 사랑할줄 아는 가정적인 모습과, 요리를 즐겨하는 모습을 갗추고, 스포츠중계를 보지 않고  저와 함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게 해주세요.』

요정은 매우 오랜시간동안 고민하다 이렇게 말했다.

『아까 지도 다시 가져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