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Marsha는 조부모님께 파이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열매를 따러 숲으로 갔다. 그녀는 곧 길을 잃어서 도움을 청하러 어느 집에 들렀다. 불운하게도 거기는 곰이 살고 있었다. 곰은 Marsha를 머물게 하여 청소와 요리를 시켰다. Marsha는 어떻게 하면 도망칠 수 있을 지 궁리했다.
(B) Marsha는 좋은 수가 생각났다. 그녀는 파이를
조금 만들어서 그것을 조부모님 댁에 가져다 드리라고 곰에게 부탁했다. “바구니 안을 들여다보지 말아요.” 하고 그녀는 말했다, “가는 길에 파이를 먹지 말아요. 숲에서 가장 높은 나무에 올라가서 파이를 먹지 않도록 잘 살펴볼 거예요.”
(C) 곰은 망설였으나 숲 속에 들어가서 몰래 파이를 먹으리라고 생각하며 결국 동의했다. 곰이 보고 있지 않을 때 Marsha는 바구니 안에 숨었다. 그런 후 곰은 바구니를 집어들고 출발했다. 도중에 곰은 쉬면서 파이를 먹으려고 했으나, Marsha가 소리를 질렀다. “내가 보고 있어요! 보고 있다구요!”
(A) 곰은 Marsha가 자기를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서 바구니를 들여다보지 않았다. 조부모님 댁에 도착하자 개 몇 마리가 달려나와 곰을 쫓아버렸다. Marsha는 바구니에서 뛰어나와 자유로워졌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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