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문화의 전통과 계승 >
1. ⑤ (나)에서 글쓴이는 ‘열하일기’나 ‘방경각외전’에 실려 있는 소설들이 양반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가지고 있고, 문장이 기발하기 때문에 연암이 후대에 와서야 당대의 많은 문사들을 제치고 추앙되고 있다고 하였다. 오히려 당대에는 연암의 문학이 고문을 본받지 않았다 하여 촛불의 재로 화할 뻔한 위기가 있었다. 따라서, ⑤는 이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설명이다.
2. ⑤ 글 (라)의 ‘과거에서 이어 온 것을 객관화(客觀化)하고, 이를 비판(批判)하는 입장에 서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그 비판을 통해서 현재(現在)의 문화 창조(文化創造)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만을 우리는 전통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에서 알 수 있듯이 전통이 비판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거에서 이어 온 것을 비판하여 현재의 문화 창조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만을 전통으로 여기는 것이다.
3. ⑤ ③ : (다) 글 참조 ⑤ : 오인될 수 있는 것은 ‘민족 문화의 전통을 찾고 이를 계승 하자’는 주장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