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에 나타난 발화 상황을 자식이 아버지에게 말하는 경우로 바꾼 것이다. 이 때 높임 표현이 잘못된 것은?
(가) “밥 먹을 생각 말고 주먹밥으로라도 꿍쳐 넣어서 얼른 떠나거라. 오늘 아침 차가 마지막 차가 될지도 모를 일이고, 또 반드시 붐빌 것이니, 얼른 가서 차를 잡아타야지. 못 타면 걸어서라도 되돌아오지 말고 고향으로 바로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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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버지, 지금 당장 떠나셔야 합니다. 주먹밥으로라도 넣어서 얼른 떠나시지, 않으시면 오늘 아침 차가 마지막 차가 될지도 모르고, 또 반드시 붐비실 것입니다. 얼른 가서 차를 타시고, 못 타면 걸어서라도 가시고, 여기는 제가 지키고 있을 테니 되돌아오지 마시 고향으로 바로 가 계십시오.”
① 떠나셔야② 붐비실③ 타시고
④ 제⑤ 계십시오
높임 표현의 방법이 다른 하나는?
① 예, 할머니 뵈러 가자.
② 영의 선생님께 책을 드렸다.
③ 그것은 아버지께 여쭈어 보거라.
④ 할아버지께서 노인정에 가시려고 한다.
⑤ 그녀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갔다.
(보기)의 자료를 바탕으로 부정 표현을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나는 그 책을 안 읽었다.
*나는 그 책을 읽지 않았다.
*나는 그 책을 못 읽었다.
*나는 그 책을 읽지 못했다.
① 국어에서는 부정 부사 ‘아니(만)’나 ‘못’ 다음에 용언을 이어 부정을 표현한다.
② ‘안’ 부정문과, ‘못’ 부정문은 평서문뿐만이 아니라 감탄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 등에서도 가능하다.
③ 국어에서는 용어 어간에 어미 ‘-지’를 결합하고 여기에 부정의 뜻을 지닌 ‘아니하다.’ ‘못하다’를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