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밑줄 친 ‘우리말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영어를 들여오는 일은 우리 개구리들을 돌보지 않은 채 황소개구리를 들여온 우를 또다시 범하는 것이다.’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타당한지 살피기 위해 따져 보아야 할 항목은?
① 특정한 어구를 부당하게 강조하고 있지 않은가?
② 주요한 용어를 애매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③ 주장에 대한 반론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지 않은가?
④ 본질적인 유사성이 없는 두 대상이 비교되고 있지 않은가?
⑤ 논의의 대상을 극단적인 두 부류로만 분류하고 있지 않은가?
2. 이 글의 논지에 비추어 다섯 번째 단락의 상황을 비판할 수 있는 말로 적절한 것은?
① 도랑치고 가재 잡는 격이군. ②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이군.
③ 술 익자 체 장사 지나는 격이야. ④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치겠어.
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되는 법이야.
3. 다음 중, 의도를 드러내는 방식이 여섯 번째 단락과 유사한 것은?
① 비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길을 떠나야 한다.
② 그녀는 용모가 빼어나다. 하지만 마음씨는 더욱 예쁘다.
③ 받으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먼저 무엇을 줄 것인지 생각하라.
④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것은 더 중요하다.
⑤ 거짓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서는 선의의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