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입보기 | 수익출금 | 회원순위
바람은 흐르르 휘파람 불며
담을 넘어 저만큼
미루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다.
마루에 앉아 있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다. 바람은 흐르르 소리를 내며 종이를 날리고 엄마가 개어 놓은 빨래도 흩뜨려 놓았다. 날아간 종이를 집어 들며 고개를 드니 담 너머에 서 있는 키 큰 미루나무 꼭대기의 잎사귀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미루나무 꼭대기에도 바람이 불고 있나 보다.
1. 두 글에 공통으로 어울리는 제목을 쓰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