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 상황과 관련하여 일부 시민단체들은 이 제도의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고대 그리스에서 도자기 파편에 장차 민주 정치에 위협이 될 염려가 있는 사람 이름을 적어 내게 한 다음, 나라 밖으로 추방한 데에서 유래한다.

(가) 국가 성립이전의 자연상태에서 인간은 타인과 끊임없이 충돌함에도 불구하고 안전과 평화를 원한다. 따라서 인간은 서로간에 계약을 맺고 인위적인 국가, 즉 리바이어던을 수립한다.

(나)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 사람들은 계약을 통해 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국가를 조직하고 이에 복종한다. 각각의 시민이 전체의 선을 생각할 때 모아지는 의지가 바로 일반 의지이며 이것은 대행될 수 없다.

보 기

ㄱ. (가)는 왕권신수설에 기초한 국가 권력의 절대성을 강조한다.

ㄴ. (나)는 대의 정치 보다 직접 민주 정치를 옹호할 것이다.

ㄷ. (가)는 홉스, (나)는 로크의 주장으로 시민혁명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다.

ㄹ. (가)와 (나)는 공통적으로 자연권을 보장해 줄 기구의 설립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