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부일구 : 하늘을 쳐다보는 가마솥 모양의 해시계 이 해시계는 1434년(세종 16년)에 만든 것으로 오늘날의 사거리에 세워 놓은 시계탑과 같은 구 실을 했던 최초의 공공 시계였다. 대중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시계에 시간을 나타내는 12지 신(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을 그려 넣었다
▶자격루 : 스스로 울리는 물시계 1434년(세종 16년)에 장영실, 이천 등이 만든 물시계이다. 물이 흐르는 것을 이용하여 스스로 종을 쳐서 시간을 알리도록 만들었다. 세종대왕은 이 자동 시보 장치의 물시계를 만들기 위해, 관청의 노비였던 장영실을 특별히 등용하여 벼슬까지 주면서 그 일에 전념하게 했다. 이 시계 는 나무로 되어 있으며, 경복궁 남쪽의 보루각에 설치한 표준 시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