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부터 가르치자 (교육 단상)
우리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쥔 연필을 눈 여겨 보라!
연필을 제대로 쥐고, 바른 글씨를 쓰는 아이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이 문제를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생각해 본다.
첫째 관점
우리 나라의 유아들이 한글을 너무 일찍 깨우치는데 문제가 있다.
아니, 글씨를 어릴 때 미리 깨우치는데, 왜 문제가 있는가? 하고 반문하고 싶을 것이다. 여기에서 문제란 유아들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부모에게 일차적 책임이 있는 것이다. 아이는 무엇이든 부모에게서 제 일 먼저 배운다. 글씨 쓰는 것은 배우되, 글자를 바르게 쓰는 법은 배우지 않는다. 아니, 부모들이 이러한 기초부터 가르쳐야 된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 아이들이 글씨를 쓸 수 있다는 사실만 중요할 뿐이며, 글씨를 읽는다는 것만이 자랑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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