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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곳에 한 농사꾼이 살았습니다. 그는 아들 셋을 두었는데, 세 아들이 모두 게으름뱅이라 날마다 빈둥빈둥 놀기만 하고 도무지 일을 하려 들지 않는 점을 몹시 걱정했습니다. 농사꾼은 늙어서 세상을 떠날 때가 가까워 오자, 아들 셋을 머리맡에 불러 앉히고, "이제까지 너희들에게 숨겨 왔다만, 나는 우리 포도밭에 많은 보물을 묻어 놓았단다. 내가 죽은 다음에 파내어 형제간에 의좋게 나누어 가져라."하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