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여러 분은 클론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
"아, 들어 보셨다구요?"
"그러면, 그 뜻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꿍따리샤바라를 부른 가수들의 이름이라구요?"
네, 그 말도 맞지만 '클론'의 뜻은 유전 공학이 만들어 낸 복제 된 생명체를 말합니다. 그리고 '돌리'도 유전 공학적으로 만들어진 클론이지요.
돌리의 복제 과정을 살펴보면
1. 암양A의 유선조직에서 세포핵을 채취해서 실험실에서 6일간 배양한후
2. 암양B로부터 미수정 난자를 채취 난자에서 DNA가 있는 세포핵을 제거하고
3. 암양A의 세포핵을 암양B의 난자와 전류를 이용해 결합시키고
4. 합성 결과 태어난 배아를 대리모 역할을 한 암양C의 자궁에 이식해서
5. 암양A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돌리'가 탄생
조금 복잡하지요. 우리 나라에서도 얼마전 송아지의 수정난을 복제해서 복제 송아지를 탄생시켰다는 내용이 크게 보도 된 적이 있지요. 그런데 돌리의 탄생이 특히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돌리는 성장한 포유류의 유전자를 복제한 첫 번째 경우이기 때문지요. 쉽게 말해서 여러분과 똑같이 생 긴 사람을 만들수 있다는 얘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