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음 글의 밑줄 친 말들에 대한 설명 중, 잘못된 것은?
(가) “이 도야지 새끼 같은 놈들 같으니. 내 어머니가 먹을 것이 없기로 한 놈이나 아랑곳했니? 이 죽일 놈들 같으니⋯⋯.”
(나) 장에 가신 어머니를 찾다 길을 잃었지.
파출소에 혼자 앉아 울다 어머니를 보았지.
나를 찾은 어머니는 나를 때리면서
“어디 갔었니? 이 자식아, 속 좀 엔간히 태워라.”
① 상스럽고 거친 말이 사용되었다.
② (가)에는 대상을 경멸하는 마음이 나타나 있다.
③ (나)에는 대상을 얕잡아 보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④ (가)처럼 말하는 사람은 교양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⑤ (가)와 (나)에 쓰인 말들이 주는 느낌은 서로 다르다.
2. 다음 상황에서 볼 때 밑줄 친 말의 특징으로 알맞은 것은?
수용이와 희완이는 방과후 오후 4시에 ‘만두집’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혜수는 옆에서 이 말을 듣고 4시에 만두 가게로 갔지만, 그들을 만날 수 없었다. 그 시간, 수용이와 희완이는 오락실에서 만나서 게임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다음 날, 혜수는 ‘만두집’이 ‘만두 가게’가 아닌 ‘만나면 두드리는 집’이라는 ‘오락실’임을 알게 되었다.
① 어느 한 시기에 널리 쓰이다가 안 쓰이게 되는 새로운 말의 일종이다.
② 대상을 아주 얕잡아 보고 경멸하는 태도로 하는 말이다.
③ 암호의 성격을 가지며 집단 외부의 사람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한다.
④ 상당히 우리말처럼 느껴져 다른 나라에서 온 말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없는 말이다.
⑤ 다른 나라에서 온 말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