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다음은 이솝 우화의 하나이다. 만일 이솝이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다가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면, 이솝의 의도는 무엇이었겠는지 써 보시오. 어떤 사람이 말 한 마리와 당나귀 한 마리를 갖고 있었다. 어느 날, 그들이 길을 가고 있을 때, 당나귀가 말에게 말했다. “내 목숨을 소중히 여긴다면 내 짐을 조금 덜어 주는 게 어때?” 말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고 급기야 당나귀는 지칠 대로 지쳐 쓰러져 죽고 말았다. 그러자 주인은 당나귀의 짐을 모두 말에게 옮겨 실었다. 그뿐만 아니라 당나귀에게서 벗겨낸 가죽까지도 그 위에 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