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안내원 : 자, 여러분, 혹시 여러분 가운데 이 석상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는 학생 있어요?
학생 : 돌하르방이라고 하지 않나요?
관광 안내원: 예, 맞습니다. 혹시 ‘하르방’이 무슨 뜻인지는 아세요?
학생 : 제주도에서는 ‘할아버지’를 ‘하르방’이라고 부른다고 들었어요.
관광 안내원 : 그렇죠. ‘하르방’은 ‘할아버지’의 제주 사투리예요. 그러니까 돌하르방은 ‘돌로 만든 할아버지’란 의미죠. 지금 제주에는 이런 돌하르방이 모두 마흔다섯 개가 있는데, 제주 시내와 대정읍, 그리고 성읍리(城邑里) 등지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