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실의에 빠진 친구를 위로하기 위하여 쓴 쪽지 글이다. <보기>의 조건이 가장 잘 반영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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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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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희망적인 내용을 담을 것.
2. 적절한 속담이나 격언을 인용할 것.
3. 직유나 은유의 표현을 사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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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많이 아프지?
몇 주 동안 혼자 있으려니 얼마나 지루하고 답답하겠니?
문득 ‘하면 된다’는 말이 떠오른다.
반 친구들도 네 안부를 물었어.
② 친구가 떠나서 무척이나 섭섭하겠구나.
축 처져 있는 모습, 너답지 않아.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잖아?
너무 아파하지 말고 툭툭 털고 일어나렴. 봄의 새싹같이.
③ 선생님께 혼나서 많이 속상하지?
너를 사랑하시기 때문일 거야.
‘선생님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말도 있잖아?
괜찮지? 수업 끝나고 만나서 이야기하자.
④ 동생이 아픈데 집안 사정도 어려워졌다며?
공부하기도 힘들 텐데 ‘엎친 데 덮친 격’이 되었구나.
힘내! 우리는 젊잖아?
햇빛처럼 환한 너의 웃음을 다시 보고 싶다, 친구야.
⑤ 열심히 공부했는데 아쉽다.
너무 절망하지 마. 사실 나도 떨어졌거든.
‘공든 탑이 무너지랴’는 말도 있잖아?
우리 다시 한번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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