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어듸라 더디던 돌코 누리라 마치던 돌코.
믜리도 괴리도 업시 마자셔 우니노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살어리 살어리랏다 바래 살어리랏다.
자기 구조개랑 먹고 바래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다가 가다가 드로라 에졍지 가다가 드로라.
사미 대예 올아셔 금(奚琴)을 혀거를 드로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다니 브른 도긔 설진 강수를 비조라.
조롱곳 ㉡누로기 와 잡와니 내 엇디 리잇고.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1. ㉠과 시적 구조가 가장 이질적인 것은?
① 접동 / 접동 / 아우래비 접동
② 형님 온다 형님 온다 보고 싶은 형님 온다.
③ 산에는 꽃 피네. / 꽃이 피네. / 갈 봄 여름 없이 / 꽃이 피네.
④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⑤ 눈은 살아 있다. /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2. 8연에 나타난 시적 화자의 심정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독자는?
① 진승 : 과연 이 세상은 살 만한 가치가 있군!
② 수호 : 즐거운 마음으로 현실의 삶을 누려야 하는 거야!
③ 재석 : 이 세상에 날 받아 줄 곳은 그 어디에도 없구나!
④ 부영 : 내 것은 내가 챙겨야지 남이 신경 써 주는 게 아니야!
⑤ 동찬 :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자기만의 소중한 공간을 찾아 헤매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