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군의관인 에이크만은 병원의 양계장에서 기르던 닭들이 다리가 약해져 비틀거리는 각기병에 걸렸다가 어느 날 각기병이 나은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닭에게 모이를 주던 주방장이 교체되어 예전에 먹이던 흰 쌀 대신 현미를 먹인 것이 그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20세기 초 플레밍은 세균을 배양하는 실험을 하던 중 외부에서 침입한 곰팡이가 모인 곳에서는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곰팡이에서 나오는 어떤 물질이 세균의 번식을 막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