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영어 심층 구술 면접 시험 경향 및 대책
지난해 입시에서도 구술과 논술에서 당락이 뒤바뀐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2003학년도 입시는 물론이고 2004학년도 입시에서도 영어면접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될 것이며, 영어 지문이 전 계열에 걸쳐 출제되고 있습니다. 영어면접의 질문 형태를 살펴보면, 우선 영어 회화보다는 독해 능력을 측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영어영문학과나 영어교육과의 경우 자신의 소개나 장단점 등을 영어로 말해 보라는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그 외의 학과는 영어 지문을 주고 주제나 요지 관련 질문을 하는 형식이 대부분입니다. 구술을 통해 수험생의 영어실력도 테스트하겠다는 게 대학 측의 깊은 뜻입니다. 따라서 Korea Herald, Korea Times, Time, Newsweek 등의 영자신문이나 시사주간지의 칼럼을 매일 한 두개씩 스크랩해 놓고 꾸준히 소리내서 읽는 연습, 계열 전공과 관련된 원서 등 다양한 영어 지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평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