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에 대응하는 방식]
※ 다음 예시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제시문>
(가) 어떤 새들은 자기의 어린 새끼나 부화중인 알들이 약탈의 위험에 처할 때 매우 중요한 보호적 행동 양식을 보인다. 흔히 자기보다 덩치가 큰 잠재적 약탈자 새들이 다가오면, 크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기도 하고, 약탈자 새들에게 달려들거나, 배 속의 음식을 게워서 상대방에게 뿌리기도 하며, 또는 상대방의 발이나 부리, 날개 등을 쪼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때론 놀랄 만큼 효과적이다. 찌르레기나 타이란, 또는 그 밖의 비교적 작은 새들은 종종 자기들의 둥지로 접근하는 까마귀를 공격한다. 그들은 둥지를 위협하는 까마귀 위로 날아가서는 까마귀를 향해 돌진해 내려간다. 보통은 이런 식으로 까마귀를 쫓아 낼 수 있다. 때로는 빠른 속도의 매에게까지도 공격을 하는데, 보통 무리를 지어 한다. 작은 새들이 한 떼의 무리를 지어 매나 부엉이를 공격할 때는, 그 주위를 시끄럽게 지저귀며 날아다니거나 또는 성가시게 굴어 결국은 물러나게 만든다. (Donald Griffin, 「Animal Think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