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의도] 토론을 듣고 화자의 관점 차이 추론하기
이 토론에서 여자 학자는 지식을 ‘과거와 같이 엄격한 논리와 체계를 갖춘 것’만으로 한정할 수는 없으며, ‘실생활에서 쓸모가 있는 것’이라면 충분히 지식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에 비해 남자 학자는 지식은 ‘공인을 받는 절차를 거쳐 책임 소재가 분명한 것’이어야 하며, ‘정보를 재조직하고 논리를 세워 체계화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두 학자는 ‘지식의 개념’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로 인해 지식의 생산이나 유통의 주체, 토론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인터넷 지식 검색을 두고 견해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6. [출제의도] 토론을 듣고 주장의 논거 파악하기
여자 학자는 정보도 지식이라는 전제 아래, 오늘날의 대중들은 스스로가 지식 생산과 유통의 주체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인터넷 지식 검색은 기존의 지식 생산과 유통의 맹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④가 여자 학자의 주장을 지지하는 의견이다.
7. [출제의도] 계획의 적절성을 평가하여 수정 및 보완하기
‘ㅂ’은 기술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기술 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글감이므로 제1부에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산업 현장에 기술 인력이 부족한 실태를 입증하거나, 기술자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통계 자료를 제시하면 기사 내용에 객관성을 부여하여 기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제2부에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이 미흡하다는 내용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지어 제3부에 기술 인력 양성 방안에 관한 내용을 수집하여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연재 기사의 논리적 흐름을 고려할 때, ‘실태 - 원인 - 외국의 모범 사례 - 대책’의 순으로 기사를 구성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므로 제3부와 제4부의 순서를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 ‘ㅅ’은 기술 개발에 관한 글감이므로 제4부에서 다루고자 하는 인력 관리 정책과는 거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