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의도] 주제를 적절하게 파악할수 있다.
만화의 최종적인 빈 칸을 채운다는 것은 결국 강연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핵심을 파악해 보라는 것이고, 다시 말해 주제를 찾으라는 것이다. 강연자는 처음에 통장에 입금되는 86,400원의 돈은 쓰지 않으면 없어지는 것이라고 한 말에 주목해야 한다. 하루에 주어지는 86,400초의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여야 한다는 요지의 강연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답은 ‘현재에 가장 충실해야 한다’는 내용의 ④가 된다.
9. [출제의도] 개요의 적절성을 판단할 수 있다.
개요 (가)는 3의 ‘관광객 증가’와 관련된 사항이 2의 항목의 하위 항목이고 1과 5의 항목이 하나로 묶일 수 있는 사항이어서 단순히 나열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단순 나열형의 (가)의 개요를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요목화해 놓은 것이 (나)의 개요이다.
10. [출제의도] 개요에 따라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나)의 개요를 토대로 한 글쓰기의 구체화 내용을 묻고 있다.
⑤의 경우 월드컵을 위한 개인적인 준비 자세가 나타나야 하는데, 엉뚱하게 ‘개인적인 건강’의 문제를 말하고 있어 적절하지 않다.
11. [출제의도] 토의의 적절성을 비판할 수 있다.
학급 문집의 머리말을 작성해야 하므로 일단은 머리말이 갖는 기본적인 성격을 이해해야 한다. 머리말은 책이나 글의 앞머리에서 글의 전체적인 성격, 집필(발간) 목적, 의의 등이 포함되어야 하며, 더불어 책(글)의 집필(발간)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곳이다. 그러나 ④에서 말하는 내용은 편집 후기에 들어갈 내용으로 머리말에 포함될 내용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12. [출제의도] 글을 기준에 비추어 고칠 수 있다.
글의 첫머리를 속담이나 격언으로 시작하는 것은 글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럴 경우 주의할 점은 그 속담이나 격언이 글의 내용과 잘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①의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라는 속담은 뒤에서 말하고 있는 세대 갈등의 경우와 어울리는 속담으로 보기 어렵다.
[13~16]
(가) 우리말의 역사(고등 국어(하))
(나) 남기심, 「말의 뜻 바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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