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라 말 국가체제의 동요
혜공왕(김헌창,장보고) - 진성여왕(원종,애노,양길,기훤,견훤,궁예) - 후삼국시대 - 고려통일로 이어짐.
2. 골품제의 모순을 비판하고 보다 발전한 새로운 사회를 요망한 세력들은 누구인가?
-> 지방호족 + 6두품 + 선종 + 풍수지리설 + 유학
3. 신라의 진골귀족이 주류를 이루는 사람들은 중앙 진골귀족이다. 이들은 신라전통의 권력을 유지하려하였다. -> 중앙 진골귀족 + 진골 + 교종 + 풍수지리설인정안함 + 유학은 필요에 따라서 수용
4. (서술형문제) 지방 호족들은 왜 선종과 풍수지리설에 열망하였는가?
-> 중앙귀족의 권위에 눌려 지방에서 세력을 키워온 호족세력들은 신라왕실이 왕위다툼에 국가체제가 동요하자 지방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확보하며 중앙으로부터 반독립적인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이들은 당연히 중앙의 권위를 상징하는 교종의 이론에 수긍하지 않았다.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으며, 그것도 손쉽게 염송과 정신수양만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이론은 곧, 지방호족도 왕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 된다. 여기에 당시에는 최신 유행하는 학문이 있으니 이것이 풍수지리설이다. 풍수지리설은 어느 특정지역이 명당으로서 그 후손들이 복을 받는다는 것인데, 이 역시 중앙으로부터 독립하여 새 영역을 확보한 지방 호족들에게는 자신들이 주거지로 삼는 지역이 곧 중앙을 대체할 새로운 명당이며 길지가 되는 것이다. 이 길지가 무엇일까? 바로 새 세상을 여는 새로운 국가의 도읍을 의미하는 것이 된다.
지방호족들은 이렇게 선종으로서 자유로움을 얻고, 풍수지리설로서 길지라는 새로운 명분을 만들어 나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