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재량 활동 시간에는 읽고 싶은 책을 가져와 읽도록 하겠어요. 읽고 싶은 책을 한 ( )씩 가져오세요.”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모두 신이 났습니다.
“선생님, 동화책 말인가요?”
책벌레 동수가 선생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동화책도 좋고, 다른 책도 괜찮아요. 여러분이 읽고 싶은 책이면 돼요.”
“선생님, 저는 집에서 위인전을 읽고 있는데, 읽고 있는 책을 가져와도 되나요?”
“그럼요.”
아이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로 교실이 시끄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