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누는 옛날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던 놀이의 하나입니다. 고누는 두 편으로 나누어, 말판을 그리고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입니다.
고누를 언제부터 시작하였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고누는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놀이입니다. 지방에 따라 고누를 ㉡‘고니, 꼬니, 곤질이, 고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누는 말판의 모양에 따라 ‘우물고누, 줄고누, 호박고누’ 등으로 달리 부릅니다. 말판의 모양이 같아도 놀이 방법은 지방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나 말판 위에서 상대방의 말을 움직이지 못하게 가두거나, 상대방의 집을 차지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다 따내면 이기는 것은 같습니다.
고누는 배우기도 쉽고 말판의 모양도 다양하여 누구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1. 고누는 어떤 놀이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