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여라. [1~3]
그 일로 소년은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배운 것 을 실제로 활용하고,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이 무척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조선 시대의 대학자 정약용 선생 입니다. 선생은 백성들의 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 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실학을 연구하고, 서양의 과학 기술을 받아들여 여러 가지 기계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선생이 정조 임금의 명을 받아 수원에 화성을 쌓 을 때의 일입니다. 튼튼한 성을 쌓으려면 큰 돌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런데 큰 돌을 사람의 힘만으로 운반하고 끌어올리려면 백성들의 고생이 심할 것이 분명하였습니다. ‘무거운 돌을 쉽게 끌어올리는 방법이 없을 까?’ 고민하던 선생은 서양의 기술을 소개한 책을 찾 아 꼼꼼히 읽어 나갔습니다. 선생은 연구를 거듭하여 작은 힘으로 무거운 것 을 끌어들여 운반할 수 있는 거중기를 만들었습니 다. 사람들은 거중기를 이용하여 튼튼한 성을 쌓았 습니다. 정조 임금이 돌아가신 뒤, 선생은 평소에 선생을 시기하고 미워하던 무리들의 모함을 받아 열여덟 해 동안 외롭고 힘든 귀양살이를 하였습니다. 그러 나 선생은 귀양살이 중에도 백성과 나라를 위한 일 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그 책에는 백성을 위하여 관리가 하여야 할 일과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방법 등 백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선생의 뜻이 담겨 있습 니다.
01. 정약용 선생은 어떻게 하여 거중기를 만들었는지 이 글 에서 찾아 쓰시오.
02. 정약용 선생은 누구의 모함을 받아 귀양살이를 하게 되 었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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